이 또한 지나가리니 (8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융캉제-> 타이페이 101-카르푸-호텔 융캉제는 동면역에 붙어 있다. 이곳에서 Youth Travel 카드 발급에 대해 문의했더니 만 14세 이하는 안된단다. 아이들이 직접 알아보고 지하철 카드를 구입해 충전했다. 이젠 혼자서 여행다닐 수도 있겠구나 싶다. 지하철에서도 타이페이 101 까지의 길을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엄마 아빠는 그냥 짐처럼 따라다녔징. 지하철역에서 직원들과 이야기 나누며 소통했던 일들을 무용담 이야기 하듯 말하는 우진이. ^^ 타이페이 101 옥상에 올라가기 좋은 날씨이기는 했다. 하지만 일요일이라는게 함정. 줄서서 2 시간 넘게 기다려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단다. 융캉제에서 배불리 먹어 놓은 터라 다른 음식점에 들리기도 뭐했다. 여기저기 좀 보다가 화시제야시장은 취소하고 까르푸로 향했는데 산호로(Coral Reef) 만든.. 중정기념관 - 융캉제 (걸어서 20분) 아들이 아빠를 사진에 담는 법 . 누군가에게 부탁할 수도 있었지만 내가 직접 찍고 싶었다. 늘 하느님께 감사하다. 중정기념관에서 나와 동먼(동문)역에 있는 융캉제까지 걸어가는데 한국에서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로 아이들 교복과 일반 내복의 수급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렸다.저 양말들 꽤 싸던데 왕창사갈까 싶었다. 한국에서 명동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미리 해봤지. 맛에 함께 풍기는 향료 냄새 등에 온 식구가 흥미를 잃어버렸다. 융캉제에 있는 딘타이펑 본점은 가법게 무시해주시고 또다른 딤섬집인 가오지로 갔다. 여기 맛나다. 다시 대만에 들르면 한 번 더 가볼만 하다. 느끼하지 않고 반찬에 김치도 나온다. 어딜가나 도로나 홀의 바닥을 가끔 찍는다. 묘하게 바닥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저 멀리 스무디 집이 보인다. .. 꿈이 현실이 될때 느끼는 허무함이 없도록,,, 스키야키 주물 팬이 도착했다. 생각보다 작다. 그래서 다행이다 싶다. 여기저기 활용할 구석이 많겠지. 첫 사진에는 어제 만든 tea warmer 가 보인다. 주전자가 놓인 모습이 안정적이지 않다. 그래 초보니까 그렇지,ㅋ 아무튼 튼튼하니 100년을 쓸듯 하다. 저 티팟에는 도라지 차가 담겨있다. 구수하다. 이제 무대가 만들어졌다. 소스도 있다. 그 무대 위에서 춤을 출 야채와 고기가 필요하다. 일요일엔 재미있는 쇼핑을 해야겠다. 계획하고 준비하는 스키야키. / 오늘은 성금요일이다 일요일 즐길 만찬을 생각하며 쫄쫄이 굶을 예정. 하느님 죄송합니다. ㅠ 생각보다 작다. 중정기념관 (장개석 기념관) 그렇게 호텔에서 동네구경하며 20여분을 걸어서 중정기념관에 도착했다. 도중에 작은 규모의 공원도 봤다. 한 여름에는 제법 그늘을 제공해 줄 것 같다.중정기념관... 우리나라 단청은 단아하고 단순한데 여기는 대규모에 대채롭고 웅장하다. 정말 많이 걷는다. 평소에 비해. 푹신한 신발 가져가길 정말 잘했다. 거리에서 사람들을 별로 많이 만나지 못했는데 여기에 오자 관광객은 전부 여기에 모여 있는 듯 했다. 사방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아랍말도, 중국 본토사람들도, 정말 계단은 싫다. ㅠㅠ 순식간에 올라가는 식구들이 위에서 안쓰럽단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ㅠㅠ 원래 계획은 중정기념관에서 1 시간에 한 번 진행하는 경비병 교대식을 보는 것인데 5시가 경비병이 퇴장하는 행사였다. 즉, 그 시간까지 맞춰가지 못하면 못볼.. 고심 끝에 고른 진로(호텔-중정기념관) 원래 다른 길로 계획했으나 그쪽길 보다 길거리 음식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좀더 번화한 거리를 골랐다. 걸어서 20분 잡았는데 ㅠㅠ 이 날이 일요일이라 모두 문을 닫았다능. ㅋ 하지만 타이페이 사람들과 섞여 걷는 산책은 나름 즐거웠다. 호텔앞에 나오자 마자 까루프 쪽 모습 그 옆 교차로를 건넌다. 짜식 잘생겼어! 여기가 대만이다. 도중에 여자대학이 있었다. 타이페이 신호등은 자동차에게도 시간을 보여준다. 가로수가 열대의 무슨,, 밀림에서나 볼 나무같이 줄기가 .. 서로 얼켜있다. 공항에서 호텔로 아이들이 MRT 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러 간 동안 로비에서 발견한 chauffeur 서비스에서 먼저 가격을 물어봤다. 괜찮은 가격이었다. 비용보다 시간이 중요해서 말이다. 잠시 후 시치미를 떼고 아이들에게 저기 카운터에 가서 알아보라고 (마치 미리 물어보지 않은 척하고) 했더니,, 둘이서 어떻게 말해야 할까 궁리를 하고 나서 묻고 돌아 오는 사진이다. 공항에 내려서 자기들 나름대로 처음 시도해 본 대화인데 나름 소통이 되니 기분이 붕뜬 것 같은 저 표정, 참 보기 좋았다. 공항에서 타이페이 가든 호텔까지는 이렇게 자가용으로 40여분 걸렸다. 대만은 일기예보대로 흐렸다. 15~17도 정도의 날씨라 습기만 아니면 다니기 좋은 날씨인데 우리가 가기 한 달 전에 2,3일 정도 영하 1,2 도의 날씨가 있었을 때 .. 아이들의 숙제 온 가족이 함께 해외로 떠나는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아이들 6살 때 유럽다녀온 후로 처음이다.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가끔 나가는데 우리 부부는 여행이 고팠지.아무튼 이번 여행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금전적인 책임을 맡은 여행이었다. 그날의 예산을 각자가 나눠가지고 그날 현장에서 현지인들과 의사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ㅎㅎ 비행기안에서 위치추적이 될까? 뭐 될 거라 믿었던건 요즘 비행기에 와이파이가 된다는 소문에 근거하였으나 낭설이드만.아침 5시에 일어나 6시에 출발하여 일찌 도착한 공항에서 붐비는 인파에 밀려 비행기 시간이 11시 40분이었는데 겨우 1 시간 시간이 생겼지. 면세점 물건 받으니 시간 끝! 늦게 출발했으면 어쩔뻔 했니. 딱 여기까지 였다. 그 다음은 추적 불가.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