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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s/2016 Taipei Taiwan

중정기념관 (장개석 기념관)

그렇게 호텔에서 동네구경하며 20여분을 걸어서 중정기념관에 도착했다. 

도중에 작은 규모의 공원도 봤다. 한 여름에는 제법 그늘을 제공해 줄 것 같다.

중정기념관...



우리나라 단청은 단아하고 단순한데 여기는 대규모에 대채롭고 웅장하다. 


정말 많이 걷는다. 평소에 비해. 푹신한 신발 가져가길 정말 잘했다. 


거리에서 사람들을 별로 많이 만나지 못했는데 여기에 오자 관광객은 전부 여기에 모여 있는 듯 했다. 사방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아랍말도, 중국 본토사람들도,


정말 계단은 싫다. ㅠㅠ 순식간에 올라가는 식구들이 위에서 안쓰럽단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ㅠㅠ


원래 계획은 중정기념관에서 1 시간에 한 번 진행하는 경비병 교대식을 보는 것인데 5시가 경비병이 퇴장하는 행사였다. 즉, 그 시간까지 맞춰가지 못하면 못볼 수 있다는 건데 우린 성공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