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니 (80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 2월 속초여행(시작) 달봉이는 이번에도 마지막 순간에 장농 저 위에 올라가 여행을 거부했다. 달봉이를 홀로 놔두고 보리와 함께 온가족 여행을 시작해야 했는데 보리가 나이 들어(11살) 혼자 서는 뛰어 올라 차에 타지 못하게 됐다. 할머니 딸래미는 어디가나 조용히 이 번생을 즐기셨다. 그 어느 여행이 이번 여행만큼이나 고민하게했던가,,, 코로나19 때문에 한 달전에 예약한 것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많이 했지만 숙소 사장님과의 지난 7년간의 정을 믿고 최대한 다른 방문지를 만들지 않고 숙소에서 즐기는 것으로 하고 출발했다. 그리고 역시 가기를 잘했던 것 같다. 각자의 삶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조금은 놓아 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Earth 17 검은 고양이 이지매? 아님 수면중 보초? 얘네들 자꾸 와이러지? 나란히 잠든 금붕어 심지어 금붕어도 질서가 있다. ㅎ 진실과 거짓 진실과 거짓 19세기부터 전해져 오는 전설이 하나 있다. 어느 날 진실과 거짓이 서로 만난다. 거짓이 진실에게 말하기를, "오늘 날씨가 정말 좋군요."라고 하기에 의구심을 품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참으로 그러했다. 이후 그들은 오랫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끝내 한 우물에 도착한다. 거짓이 진실에게 다시 말하기를, "물이 너무 깨끗하니 우리 함께 목욕해요."라고 했다. 진실은 거짓을 완전히 믿을 수 없었지만 몸을 직접 물에 담가보니 참으로 그러했다. 진실과 거짓은 함께 옷을 벗고 우물로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거짓이 우물 밖으로 뛰쳐나오면서 진실의 옷을 입고 달아나버렸다. 이에 분노한 진실은 우물에서 나와 울부짖으며 자신의 옷을 돌려 달라며 거짓을 찾아헤매고 다녔다. 그러나 옷을 벗고 뛰어다니는 진실을 본.. 춘천 드라이브 2020년 첫 산책 (남양주 덕소 팔당) 바람이 분다 - 이소라.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이전 1 ··· 3 4 5 6 7 8 9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