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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s/2016 Taipei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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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호텔로 아이들이 MRT 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러 간 동안 로비에서 발견한 chauffeur 서비스에서 먼저 가격을 물어봤다. 괜찮은 가격이었다. 비용보다 시간이 중요해서 말이다. 잠시 후 시치미를 떼고 아이들에게 저기 카운터에 가서 알아보라고 (마치 미리 물어보지 않은 척하고) 했더니,, 둘이서 어떻게 말해야 할까 궁리를 하고 나서 묻고 돌아 오는 사진이다. 공항에 내려서 자기들 나름대로 처음 시도해 본 대화인데 나름 소통이 되니 기분이 붕뜬 것 같은 저 표정, 참 보기 좋았다. 공항에서 타이페이 가든 호텔까지는 이렇게 자가용으로 40여분 걸렸다. 대만은 일기예보대로 흐렸다. 15~17도 정도의 날씨라 습기만 아니면 다니기 좋은 날씨인데 우리가 가기 한 달 전에 2,3일 정도 영하 1,2 도의 날씨가 있었을 때 ..
아이들의 숙제 온 가족이 함께 해외로 떠나는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아이들 6살 때 유럽다녀온 후로 처음이다.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가끔 나가는데 우리 부부는 여행이 고팠지.아무튼 이번 여행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금전적인 책임을 맡은 여행이었다. 그날의 예산을 각자가 나눠가지고 그날 현장에서 현지인들과 의사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ㅎㅎ
비행기안에서 위치추적이 될까? 뭐 될 거라 믿었던건 요즘 비행기에 와이파이가 된다는 소문에 근거하였으나 낭설이드만.아침 5시에 일어나 6시에 출발하여 일찌 도착한 공항에서 붐비는 인파에 밀려 비행기 시간이 11시 40분이었는데 겨우 1 시간 시간이 생겼지. 면세점 물건 받으니 시간 끝! 늦게 출발했으면 어쩔뻔 했니. 딱 여기까지 였다. 그 다음은 추적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