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Precious

(175)
한 해 모은 저금통을 깼다. 2008년에 비해 2, 3 만원씩 작아졌지만 그 돈 중에 50.000원은 통장 개설에 쓰고 나머지로 피자도 사먹고 용돈으로도 쓰고 50원 이하의 동전은 불우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
기도하기 덕소 할머니 사진 앞에서 기도하는 우영 우진이... 주모경을 외웠다.
안면도에 갔다 2박을 예정했는데 큰집에 가야해서 1박만 했다. 안면도에 갔다. 2박을 예정했지만 큰집에 가기로 해서 1박으로 끝난 짧은 여행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갔던 여행 중에서 가장 심적 부담이 큰 여행이기도 했다. 하지만 갔다. 때로는 추억때문에 좀 더 살아갈 힘이 생기기도 하기에.....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해조음 팬션. 우영이가 다쳤다. 엄마 아빠가 정신없이 뛰어다니나고 혼냈더니 "엄마 아빠는 자꾸 혼내기만해".. 하면서" 부산스럽게 뛰어다니다가 시멘트 도로석에 긁혀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새우사러 방포에 가는 길이었는데 서둘러 사서 집에와서 약을 발랐다... 태어나서 입은 외상 중에서 가장 넓게 다쳤다. 가슴이 쓰렸다. 돌아오면서 혼날까봐 그랬는지,, 아님 정말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영이가 "이쁘게 낳아주셨는데 다쳐서 죄송해요." 라고 엄마..
저녁 공부 모습 초등학교 1 학년 저녁 공부 모습 ,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자 하면 참 열심히들 한다.
5월 3일 집이세ㅓ 우진이 얼굴을 손가락을 찝었다. ㅋㅋㅋ...승리를 기뻐하는 쌍둥이 기타 댄스쇼...왼쪽부터 우진 우영... 평소에 TV를 잘 모르고 산다... 하지만 가끔 이야기 하다 보면 요즘 나오는 TV 드라마나 무도,, 패떳등에 대해서 아빠, 엄마보다 더 잘 안다.. 비결은 학교 친구들에게 듣는 정보 때문.... 암튼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일요일 오전 EBS 만화만 본다... 그때 찍은 사진.... 돌아가신 할머니 침대에만 오면 할머니 보고 싶다고 한다.... ㅠㅠ..(왼쪽부터 우진, 우영)그러자 몇 시간후 반격이 시작되었다.. 우영이 손바닥에 눌린 아빠얼굴...누르기 힘들텐데.... 흑흑... 사진을 보아도 상황 파악이 어려울 정도의 육탄전이......
5월 3일 집에서 (덕소 / 강변현대) 지금이 8월 4일 이니 대강 3 개월 전 사진이다... 피아노 위에 팬더 쌍둥이와 두리둥이(곰) 사진....
태어나서 우진, 우영이가 이렇게 많이 줄넘기를 한 적은 없었다. 바로 오늘... 오늘 삼 송이 놀이터에 줄넘기 하러 갔다. 난 감독 두 아이는 선수.... 우진이 무릎을 살짝 굽혀가며 뛰라고 해도 잘 못해 서툴렀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곧 잘 할 것이다. 우영이는 몇 주전 잘 못뛰었는데. 그동안에 열심히 노력해서 잘하게 되었다. 우영 오늘 뛴 갯수 :561 번우영이의 한 마디(지금부터는 우영이가 입력한 글) :아빠110 부터 이어서우진 오늘 뛴 갯수 :230 번우진이의 한 마디(지금부터는 우진이가 입력한 글) :아빠 고맛습니다 (아빠 고맙습니다.)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판을 보며 글자를 친다...부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