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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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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오남 호수공원 (오남저수시)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다. 둘레길도 완성되었고 이제 수중 분수 쇼가 가능한 시설을 짓고 있다. 반 나절 놀러와 산책하고 쉬었다가 가기 좋은 곳이다.​ 그냥 그렇다고.... 조경도 자리잡아 매년 그 자리에 전 년에 핀 꽃이 다시피는데 그래도 산 속에 원래 있던 진달래가 제일 예쁘다. 먹을 수도 있고.ㅎ ​ ​ ​ ​ ​ ​
봄이구나. 유한한지라 지금이 소중한 것이고 잊혀질 것이기에 안타까운 것이겠지. 아쉽고 허무한듯 하지만 그래서 이 순간을 조금이나마 아껴보련다. ​​​​​
2007년 6살 쌍둥이
숙소 뒤 정원 (출발 당일 아침)
Catacomb to our place by bus 너무 더우니 건물 계단 그늘에서 신발을 벗고 쉬는 여행객도 많았다. 곳곳에 수녀님들이 순례중이었고 그래서 나와 누나도 덥고 피곤해 지친 우영이 우진이를 안고 길거리 계단에서 잠시 쉬며 한 숨 재웠다. 이 모습이 워낙 자연스러워서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주변사람들이 다 친절한 도시는 아니다. 음식점에서 마시는 모든 음료는 물을 포함해 전부 유료다.ㅋ 길거리 수도는 만들어진지 1000년이 넘은 것도 있는데 수질이 좋다고 자랑은 하시는데 글쎄다.
Catacomb in Rome, Italy.
저탄고지? 무지 많다. ㅋㅋ
Catacomb in Rome 로마 지하묘지 / 정말 더웠다. 로마가 습기가 없어서 덥지 않다는 사람들은 로마에 가보지 않은 사람임. 슬러시를 입에 달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