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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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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사진을 못찾겠다. 그 많던 베이징 사진을 못 찾겠다. 날린 건가?ㅠ
도라와 미노타우로스 - 피카소 (1936) 그렇다. 섹스다. 욕정에 괴물 미노타우로스는 저항하지 않는 백색피부의 여인을 덮치고 있다. 다음에 쓰기로 한다.ㅋ
Cartier - Trinity 참 좋아하더라능.
축 결혼 20 주년(1999년 5월1일~2019년 5월1일) 언제 시간이 가나 했는데 벌써 20주년. 아이들 20살이 내후년이네. 순식간에 지나가는구나.
프랑스 트루와 거리 산책 당시는 최고사양이던 삼성 디지털 캠코더인데 화질은 안습이구먼.
행복했던 나날 들. 행복했던 나날들 누가 뭐라 해도 내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준 녀석들이다. 항상 고마워해야 한다. 잊지 말자!
내가 크지 않아 그대들을 담지 못하는구려. 내가 크지 않아 그대들을 담지 못하는구려. 마음이 흐르는대로 큰 강을 이루고 싶지만 애증은 쌓여 쌓여 골만 깊어지는구나. 마음이 한 없이 넓은 들 세상을 다 담을 수 있을까만은 사람은 생긴대로 살아가는 게 맞나 싶은 때가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슬픔도 노여움도 삶에 일 부분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여야 하겠지. 끝날에 모든 근심 놓고 가기 보다 사는 동안 근심을 놓고 살아야 할텐데, 어느 세월에나 가능할까?
나의 가난은 - 천상병 나의 가난은 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갑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 것은 이 햇빛에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나의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내 무덤가 무성한 풀섶으로 때론 와서 괴로웠을 그런대로 산 인생. 여기 잠들다, 라고 씽씽 바람 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