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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s/2016 Osaka Kyoto Japan

2016 10 15일 오전 오사카성




오사카 성으로 가는 길에 본 역사박물관 안갔다. 발아퍼서.ㅎ

일본 좋은데 별로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많이 본 오사카성 주변 해자. 도요토미히데요시(풍신수길)에 근거지가 여기였다지.


날이 더웠다.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우리 가족은 조금 쌀쌀한 날씨를 좋아한다.^^ - 살쪄서 그래.


할아버지들이 어른들(아마 직장인들)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 같으면 막 대학나왔을 것 같은 젊은이가

가르칠 것 같구만.. 대만이나 일본이나 나이드신 분들이 공공기관에서 대민서비스하시는 경우가 많다. 보기 좋다.


해자 넘어 성으로 들어가는 길



윗 사진을 찍고 있는 나의 바로 뒤에 있는 음식점들,,

여기서 사먹었는데 타코야끼는 여기는 별로다 오사카성 내부 푸드트럭이 더 맛있다.


별로 할 말 없음. 일본사람들이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것이 정말 많이 부러웠다.

외국인들도 다가가서 강아지들 쓰담쓰담하면서 소통도 하고 우리나라 경복궁엔 개 못들아가잖아. ㅠ



오사카 성 뒤편 해자(물이 없다 풀만 가득)

그 뒤편 오사카 시내.


이제부터 높은 계단에 앉아 사람구경시작.


우리나라 오면 외국인들이 개에게 별로 관심 가지지 않는데, 여기서는 매우 관심이 많더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를 먹는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전혀 호젓하지 않았지만 나름 편하게 걸어다닐 만 한 곳. 동네사람들이 런닝하는 곳.

해자 건너가는 다리에서 길이가 50 cm는 되는 듯한 망원렌즈 장착하고 30~40 명에 일본인 찍사들이

모두 해자 아래 갈대를 찍고 있다. 일본말을 몰라 영어로 옆에선 미국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들도 모른단다.ㅋ

이 사람들 어디 쳐다보는지 알아요? 했더니 모르겠다길레 같이 껄껄 웃었다. 

그 찍사들은 우리들에게 별 관심이 없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