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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s/2016 Osaka Kyoto Japan

2016 10 15일 오전 오사카 시텐노지 / 혼보정원

개인적으로 우메다나 오사카성 주변의 도심지역보다 지하철로 10 정거장 가까이 떨어진 시텐노지 근처는 참 분위기 좋았다. 진짜 일본에 온 듯한. 여기 도착할 즈음이 토요일 오후 1시 15분 경인데 시텐노지 바로 옆에 붙은 스님들이 운영하는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토요일에도 학교가냐고 물론 영어로 그렇단다.  대다나다. 

동네 분위기도 더 마음에 들고 시텐노지(호류사) 분위기도 좋았다.

호류사는 아마 우리나라 삼국시대때 교류가 있었는데 호류사 금당벽화는 시험에도 잘나오는 그런 거였는데 아무튼 기억이 정확치는 않네. ㅠ 시텐노지에 갈때 여기가 호류사인지도 모르고 갔다능..

단지 여기 옆에 붙은 정원에 가려는게 목적이었는데 참 좋았다.



일본의 전형적인 단청. 이 시텐노지가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절이라지?


시텐노지는 4천왕사다. 저 입구 문에는 빙글빙글 돌리는 수레가 달려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돌리고 뭘 기원하는 듯 했다.




북쪽을 나타내는 곳인데 규칙적으로 종일 친다. 가까이 가서 보니 안에 스님이 염불하시며 천장에서 부터 내려오는 줄을 당겨 종을 울린 것이다.



여기서 부터 혼보정원이다. 혼보정원은 시텐노지 안에 있다. 별도로 요금에 내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아는 사람만 와서인지 사람이 몇 없었다. 아~ 좋아라.~ 그르나,,,,, 모기가 많다. ㅠ


옆 아파트를 가리키며 전망 좋겠다며 부동산 품평을 하시는 마나님.


혼보정원에는 정말 큼 잉어들이 많다. 손을 넣으니 쭈릅쭈릅하고 큰 소리를 내며 손을 빨기도 한다.ㅋ 

그 동영상은 우진이게 있다.

사진찍으려는데,,,


모기에 물렸다. 그것도 4 방을.


마지막에 모기때문에 도망나왔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것이 우리가족 스똴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