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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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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휘날리는 태극기 요즘 시국과 관련하여 오늘따라 멋져 보이는구나. 러시아가 어제의 침범에 대해 사과했다. 우리가 사격을 가했는데도 말이다. 나라가 이래야지.
고종과 명성황후의 홍릉과 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의 유릉, 남양주 홍유릉 대한제국 제 1 대 고종황제와 그의 정실부인 명성황후(민씨)의 묘 홍릉 대한제국 제 2 대 순종황제와 그의 두 부인인 순명황후(민씨)와 순정황후(윤씨)의 유릉 이들은 한 곳에 모여 있는데 이 곳은 남양주의 홍유릉이다. 내부에 연지라는 원형 연못등이 있고 정말 차분하게 산책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는 듯 하다. 심지어 화장실 마져 일류호텔급으로 깨끗하다. 입장료는 남양주시민은 50% 할인데 성인 1000원, 주차비 1시간에 약 700원 정도, 명성황후는 일보인 사무라이 야쿠자와 일본 정부인사들이 결탁한 깡패들에 의해 강간당하고 온몸이 잘려 불에 태워 죽임을 당했다. 언제고 다시 그럴 수 있는 나라다. 평온함 속이더라도 이 부분은 절대 잊으면 안되겠다.
밤을 지세웠다. 밤을 지세웠다. 새벽이다. 삶은 좀 멀리서 바라보면 그래서 구체적인 모습이 흐릿해 지면 더욱 심오해 보이는 측면이 있는, 이 것은 삶 자체 보다는 삶을 인식하는 우리 뇌의 특징일 것이다. 그러나 인식이란 말은 본체의 본래 의도와 상관없이 수신자의 해석영역이기에 모호한 측면을 접하며 느끼는 심오함은 실제로 그 대상의 의도와는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앞으로 모호한 입장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는 믿지 말자. 그 안에 숨기고 싶은 것이 있으리니...
티라미슈 케익. 오늘은 특별한 날. 오늘은 ??번째 생일. 아이들이 준비한 케익. 휘몰아 치는 폭풍우 속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서 받은 케익. 부디 잘 커서 이 사회를 지탱하는 떳떳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빈다.
밤꽃과 뻐꾸기 따사로운 햇볕에 밤꽃이 피고 그 사이에서 뻐꾸기가 우니 나도 뻐꿈뻐꿈하더이다.
중국 위엔화 조심하세요. 중국에서 살면 조심해야 할 일, 기록한다. 저녁에 택시 탈 때 잔돈을 받게되면 아래와 같은 위폐(위조지폐)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예상금액을 현금으로 준비하고 잔돈을 받을 일을 만들지 않는게 좋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또 다른 장소는 시중에서 담배를 구입할 때 받게되는 잔돈이다. 내 입장에서는 위폐식별도 어렵고 왠지 돈 받자 마자 위폐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햇빛이나 등불에 비춰보는 것이 왠지 상대방에게 모욕적이지 않을까 싶어 하지 않게 되는데 이러면 가짜돈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 시중에서 위폐가 거래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외국 나가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주의할 것 큰 돈이 아니면 아예 팁으로 여기고 Keep the change 해 버리는것도 방법이겠다.
DJI Mavic 플래티넘 - 쪽이 나갔다.ㅠ 정말 오랫만에 드론을 날렸는데 간만이어서 였는지 배터리를 장착하다가 부주의로 쪽이 나갔다. ㅠㅠ
길 - 황지우 길 - 황지우 (黃芝雨) 삶이란 얼마간 굴욕을 지불해야 지나갈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 돌아다녀보면 朝鮮八道, 모든 명당은 초소다 한려수도, 내항선이 배때기로 긴 자국 지나가고 나니 길이었구나 거품 같은 길이여 세상에, 할 고민 없어 괴로워하는 자들아 다 이리로 오라 가다보면 길이 거품이 되는 여기 내가 내린 닻, 내 덫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