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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위의 잡초처럼/Musics

My Solitude - George Moustaki



프랑스의 노래하는 음유시인 '조르지 무스타키'(Georges Moustaki)의 '나의 고독'(마 솔리뛰드:Ma Solitude)이란슬프리만큼 아름다운 샹송을 들어봤는지? 고독과 함께 있어 고독하지 않다는... 

'나는 나 자신의 고독과 언제나 함께 하였지 그래서 고독은 마치 친구처럼, 친숙한 습관처럼 되었어.
 
고독은 그림자처럼 충실하게 나를 따라 다녔지.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따라 다녔어. 이제 난 외톨이가 아니야, 왜냐하면 고독이 나와 함께 있으니까. 고독은 내 침대에 나와 함께 누워 내 공간을  채우지. 그리고 우리는 긴 밤을 단 둘이 마주보며 지내지. 고독이 어디론가  가버릴지도 몰라.  난 고독을 좋아해야 할 지 싫어해야 할 지 알 수가 없어.  나는 고독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 심지어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까지도... 나는 가끔 고독을 버리려고 했지만 고독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았어.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사랑을 택한다 하더라도 고독은 끝내 나의 동반자가 될 것이지'
 
이집트에서 태어난 그리스인인 그는 일찌기 프랑스에 건너가 무명가수로  활동하다가 시인 조르지 브라상을 만나고 또 불멸의 샹송 가수  에디뜨 삐아프의 기타반주자로 활약하면서 일약 프랑스 최고의 시인  샹송가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