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꿈인 고딩 아이들에게 뉴스타파를 언급하면. 자기는 mbc kbs sbs가고 싶단다. 싸울자신없단다. 기자의 역할이 뭐냐니깐. “검사나 할까?” 한다. 그들의 꿈은 그냥 “갑”이되고 싶은거다. 대한항공 사모와 자녀들이 회자되고 있다. 내가 장담하는데 이 하늘아래 꽤 많은 부모들이 저렇게 법을 어겨도 몇년후 복귀할 수 있는 갑이 되라 가르치고 있을것이고 고등학교 교실에서는 회사에서 개새끼라 욕해도 되는 입장의 사회인이 되는게 꿈인 아이들 많을거다. 문제는 이 사회가 개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들의 목표의식이 굴욕이어도 살아남아야 하거나, 굴욕을 당하느니 주는 입장에 서는게 더 좋다는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사회가 개인을 지켜주지 못한다는데 있다.
졸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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