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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스키야키

[퍼옴] 스키야끼의 유래와 기타정보

[출처] http://mcha-kr.com/11204   (맛차 블로그)


스키야키(すき焼き)=일본식 전골요리」는、바닥이 얕은 철제 냄비에 얇게 썬 소고기를 삶아서 먹는 요리입니다. 설탕과 간장을 조미료로 사용해서 달면서도 적당히 짠맛을 지닌게 특징입니다. 소고기와 함께 파, 버섯, 두부, 시라타키(면형태의 곤약) 등을 재료로 넣고 달걀을 풀어서 소스형태로 찍어먹지요.

「스키야키(すき焼き)」의「스키(すき)」는 농기구의 쟁기를 가리킵니다(아래사진 참조)

일본에 스키야키(すき焼き)가 널리 퍼진 것은 일본의 무사시대가 끝난 19세기말경부터입니다. 초기에는 철제 냄비에 소스를 조금씩 넣고 그 위에 소고기를 1장씩 강한 불에 구워서 먹는 삼겹살 고기를 구워먹는 형태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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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すき焼き)」라는 이름도 야외에서 농업을 하고 있을 때 스키(=쟁기)라는 철제 농기구에 맷돼지의 고기등을 얹어서 구웠던 것에서 부터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원래는 철판에 굽는 요리였습니다.

「간사이(関西)지역풍 스키야키(すき焼き)」와「간토(関東)풍 스키야키(すき焼き)」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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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frog_5130

「굽는 요리」에서 현재와 같은「삶는 요리」로 변화한 것은 80~90년 정도전 입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간사이(関西) 지방에서는 냄비에 소기름을 바닥에 깔고 소고기를 구우면서 동시에 야채를 넣어서 야채에서 스며나오는 수분을 이용하고 조미료로 설탕과 간장 등을 직접 넣어서 맛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을 「간사이(関西)지역풍의 스키야키(すき焼き)」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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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간토(関東)지방에서는 먼저 고기를 굽지않고 간장과 술, 설탕, 미림 등을 조합해서 「장국」이라는 조미료액을 냄비에 넣고 고기와 야채를 넣어서 삶는데 이것이「간토(関東)지역풍의 스키야키(すき焼き)」의 조리법입니다. 완성후 재료를 날달걀에 찍어서 먹는 방법과 맛의 기본이 간장과 설탕인것은 간사이(関西)지역풍의 스키야키와 다르지 않지요.

스키야키(すき焼き)의 가게에 들어가면 「장국」유무에 따라서 조리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모를때는 가게 점원에게 물어보도록 합시다.

스키야키(すき焼き)에서 주의할 점은?

「간사이지역풍 스키야키(すき焼き)」「간토지역풍 스키야키(すき焼き)」는 만드는 법은 다르더라도 맛있게 먹기위해선 주의해야 할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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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akashi Nakajima

우선, 냄비안에 소고기를 넣는 장소를 주의하도록 합시다. 부재료로 넣는 「면형태의 곤약(시라타키->사진 왼쪽 아래)」는 소고기로부터 거리를 두어 넣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곤약안에는 가공할때 사용한 석탄의 칼슘이 고기의 단백질 딱딱하게 하고 고기색도 갈색이 아닌 검게 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소고기를 너무 삶지 않도록 합시다. 너무 삶으면 소고기의 단백질이 딱딱하게 되어서 맛이 없어집니다.

스키야키(すき焼き)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

달달하면서도 소금기가 있는 맛이 특징인 스키야키(すき焼き)는 흰 쌀밥과 궁합이 잘 맞기때문에 밥을 먹으면서 반찬으로 스키야키(すき焼き)를 먹는 것도 추천하지만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넣어 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대표적인 재료가 우동이지요. 스키야기(すき焼き)의 마지막에 냄비안에 달걀과 우동을 넣고 우동면에 진한 맛을 스며들게 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또한 우동대신에 밥을 넣는 경우도 있지요.

튀김과 함께 일본음식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스키야키(すき焼き)」는 일본인에게 있어서 호화로운 식사로 불립니다. 맛있는 소고기를 일본의 조미료와 함께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