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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위의 잡초처럼

박 모니카 자매님의 아플땐 말이야.

상처없는 사람은 없어
다들 없는 것처럼 
그냥 덮고 사는 거야
그러니까 우린
부끄러워할 필요없어
혼자 외로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아도 되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사니까
모두 아프면서 사니까

우리 하나만 생각하자
상처를 창피해하기보단 보듬어주고
혼자 아파하기보단 서로 위로해주자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거니까
적어도 우린 회복할 수 있을거야

다 낫고나면
아팠던 시간들이 
오히려 고마울지도 몰라

그러니까 아플땐말야 이렇게 얘기하자
'고마워...고마워...다 지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