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오대산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다.
달봉이를 데리고 007 작전을 펼쳤다. 이 녀석 어디서든 참 잘 지낸다.
얜 개냥이야.
우리 아이들 몸이 분다. ㅠ 맨날 책상에만 앉아 있으니,,ㅠㅠ
불만이여? 차에 있는 달봉이 걱정인게지?
그래서 잠시 안고 나왔다. 녀석 여전히 초 긴장 모드.
운동해서 근육만들어라...
오대산 월정사 산책길에 있는 나무다. 이 나무가 아마 2000 몇년에 번개 맞아 쓸러졌다지. 저 나무 성할 때
아빠 엄마 여기 자주 놀러왔었지.
보리는 정말 달리는 걸 좋아해요.
상원사다.
동해안 자전거 도로 / 있으면 뭐하나 주차장이 되었다.
공부한다고 책을 펼치는데 눈에 들어오겠냐구.
저 멀리 오빠들이 공부한다니 보리도 벤치에 오른다. 넌 글을 모르잖아.
이렇게 보리와 달봉이는 차에서 잤다. 달봉이는 성공적으로 변도 보고 아주 자동차에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개냥이 맞아.
보리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보리 앞에서 뒤집혀서 재롱도 피우는 달봉이 그래도 가끔 보리한테 고양이 특유에 어퍼컷을 날리는데
보리는 언제나 온화하게 무시해 주시지. 뭐 가끔 보리가 장난치고 싶어할때는 달봉이가 육중한 보리 꼬리에 두들겨 맞을 때도 있지만,
욘석들 목과 허리와 다리가 굵어졌다. 그만,, 제발 그만,,,, 키만 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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