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널린 공간, 천지사방이 대리석으로 덮인 공간은 그 만큼의 댓가를 바란다.
존경이든, 충성이든, 두려움이든 돈이든,,, 그래서 자연이 편하다고 느끼게 된다. 산을 오르면 그 곳 역시 원래 주인들이 공간과 시간을 향유하며 지내고 있어 내 장소라 부를 수 없다.
어느 장소나 시간이나 누군가와 공유해야 하는 것이 삶이구나. 산에 오르면 산새와 나무와 바위와 벌레들과 공유하고 저 대리석위에서는 서성이는 이름모를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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