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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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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의 “거짓 예언자” 발언에 대해 / 성염(전 주교황청 대사) 일러스트레이션 김선웅하얼빈에 문을 연 기념관을 두고 “안중근은 일본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는 일본 관방장관과 “안중근 의사는 우리나라 독립과 동양의 진정한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몸을 바치신 위인”이라는 우리 외교부의 설전이 요즘 한창이다.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처단하자 경성(서울)의 영자신문에 “천주교인 안응칠”의 거사로 보도되었다. 조선대목구(지금 서울대교구) 뮈텔 주교는 안 의사가 천주교인이 아니라고 항의하였다. 토마스라는 세례명이 밝혀지자 “교회 밖의 인물”(냉담자)이라고 응수했다. 빌렘 신부 밑에서 복사로 활동한 독실한 신자였음이 밝혀졌고 사형 전에 고해성사를 하고 싶다고 두 동생을 주교에게 보내자 안 의사에게 성사..
[원문] 김유정 신부님의 페북에서 퍼옴.[정의구현사제단과 예수님과 함께 합니다.] 김유정 신부님의 페이스북에 올라 온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에 대한 글을 퍼왔습니다. ------------------------------------------------------------------------------------------------ 교리신학원 수업을 하는데, 예상대로 엄청난 질문이 쏟아져 아예 수업을 그렇게 하였습니다. 문) 저는 교회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을 갔으면 좋겠어요. 답)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왼쪽인가요? 누가 그렇게 얘기하나요? 언론보도에서 보신 거죠? (예...) 박신부님 강론 전문 읽어보신 분 손 좀 들어보시겠어요? (아무도 안 계셨다) 결국 우리가 접한 것은 신부님의 강론이 아니라, 언론의 보도입니다. 남의 창으로 보았지요. 그런데 그 언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