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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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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월 일본 오사카-교토 동영상 (1화) 인천공항-간사이공항-오사카-교토-간사이-인천공항
2016. 10. 16. 교토, 철학의 길(테츠가쿠노미치), 기온 오꼬노미야끼먹고 너무들 피곤해 해서 일단 호텔로 철수하여 쉬고 저녁 6시 경에 호텔을 나서서 택시를 타고 은각사(긴가쿠지) 옆 테츠가쿠노마치(철학의 길)로 왔다.그런데 아무도 없다. 이 동네 사람들 몇몇이 달리기를 하거나 현지 사람들 몇명 말고는 전부 문을 닫았다. 간판불빛도 없다. 길따라 걷다 보니 신사까지 나오고 철학의 길이 밤에는 정말 깜깜해 진다. 죽은 어린 영혼을 달래는 곳이라 던데,, 잘은 모르겠다. 일본 대문의 매력에 빠졌다. 나무 무늬를 살려 만든 대문들이 참 멋있다. 기온거리 여기서 식사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했는데 동네가 음침한 홍등가 같은 ,,, 술 냄새는 새어나오는데 안을 알 수 없어 미성년자들과 함께 입장하기 좀 꺼려지는 분위기랄까...비까지 약간 내려줘서 분위기는 멋졌다.
2016. 10.16. 교토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1 교토타워 요 옆옆 건물이 숙소였지요. 지난 번 대만갈 때 구입한 투미가방인데 참,,, 불편하다. 그래도 수납공간은 짱. 교토역 앞에서 발견한 스벅에서 카페인 보충중.호텔에 짐 맡기고 기차에서 내내 서서와서 쉬어야 했는데 음료마시고 버스탈 여력이 없어 택시타기로 했다. 기요미즈데라 입구. 택시타고 갈 때 이번 일본여행 전체를 통틀어 알아들은 유일한 대화가 오간다."구르마가 이빠이데스" 덥지만 않으면 좋은 여행일 텐데, 가만히 서 있으면 시원한데 우린 걸어야 하잖아. ㅠㅠ 우영이는 심지어 반바지로 다녔지. 일본인이나 외국인이나 기모노 대여해 입고 걸어다닌다. 우리나라 커플들도 그렇고. 보기 좋네. 녀석 썬글라스 쓰면 간지난다니깐. 우진이 얼굴에 피곤이라고 써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