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mads/2019 강원도 주문진, 진부

주문진 사천해변

​사천해변은 오래전 애견해변으로 알려져 많은 애견인들이 찾았으나 오히려 일반인들이 오지 않는다며 지역 상인들이 보이콧을 해서 악평이 꽤 생겼던 동네다. 지금은 하평해변으로 이름도 바꾸고 애견을 금지하는 모양인데 그래서인지 산책중에 만나는 상인이나 펜션주인들은 인상을 쓰기 일 쑤 였다. 우리 보리는 큼지막한 차속 켄넬에서 자기 때문에 그들이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님에도 말이다. 장사는 하고 싶고 인식은 후진적이니 어쩔 수 없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화면으로 보니 나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듯, 더 잘해 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


​벌써 9살이다.

주문진항 근처 회센터에서 접수한 모듬회속 오징어회.​


언제나 늘씬해!​


  멀리 걷고 있는 엄마와 작은 오빠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찾고나서는 시선고정. 어디가도 우리 가족 모두를 항상 염두하고 행동하는 보리.



드론 가져가기를 잘했다. 추웠고 바람이 불어 조심스러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