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변은 오래전 애견해변으로 알려져 많은 애견인들이 찾았으나 오히려 일반인들이 오지 않는다며 지역 상인들이 보이콧을 해서 악평이 꽤 생겼던 동네다. 지금은 하평해변으로 이름도 바꾸고 애견을 금지하는 모양인데 그래서인지 산책중에 만나는 상인이나 펜션주인들은 인상을 쓰기 일 쑤 였다. 우리 보리는 큼지막한 차속 켄넬에서 자기 때문에 그들이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님에도 말이다. 장사는 하고 싶고 인식은 후진적이니 어쩔 수 없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화면으로 보니 나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듯, 더 잘해 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
벌써 9살이다.
주문진항 근처 회센터에서 접수한 모듬회속 오징어회.
언제나 늘씬해!
멀리 걷고 있는 엄마와 작은 오빠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찾고나서는 시선고정. 어디가도 우리 가족 모두를 항상 염두하고 행동하는 보리.
드론 가져가기를 잘했다. 추웠고 바람이 불어 조심스러웠지만 말이다.
'Nomads > 2019 강원도 주문진, 진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문진 사천(하평) 해변 신년맞이 (0) | 2019.0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