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mads/2017 소양강 춘천

찬 바람이 부는 날 소양댐을 찾았다.

​시릴 정도로 찬 바람이 분다. 도저히 아래로 내려가 보트를 타고 청평사까지 유람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주 잠시 전망대에 머물고 차로 피했다. 분명히 추위는 더위만큼 힘이 쎄다.


그 밑에 통나무 닭갈비집이 있다. 연애하던 시절부터 다녔으니 20년 전 부터 다녔는데 최근 몇 년간은 맛이 변해간다. 내 입맛이 변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불혹이 넘어서야 어느 맛집도 20년 이상 맛이 변치 않기란 힘들다는 걸 느끼게 된다.


우진이는 햇님의 빛줄기를 받으셨다. 은총 받으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