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정도로 찬 바람이 분다. 도저히 아래로 내려가 보트를 타고 청평사까지 유람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주 잠시 전망대에 머물고 차로 피했다. 분명히 추위는 더위만큼 힘이 쎄다.
그 밑에 통나무 닭갈비집이 있다. 연애하던 시절부터 다녔으니 20년 전 부터 다녔는데 최근 몇 년간은 맛이 변해간다. 내 입맛이 변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불혹이 넘어서야 어느 맛집도 20년 이상 맛이 변치 않기란 힘들다는 걸 느끼게 된다.
우진이는 햇님의 빛줄기를 받으셨다. 은총 받으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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