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Precious/family

혼다파일럿 - 세차와 자이몰 티타늄 왁스(스압주의)

​오늘은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서늘할 때 하려구요. 여름에 세차하느라 땀뺀 거 생각하면 아찔합니다.ㅠ

먼저 본넷을 열고 엔진과 브레이크를 식혀줍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먼지가 많지 않아보입니다. 2 주일 지났는데 비가 별로 안왔지요. 그래도 자세히 보면 먼지가 소복히 쌓였고 벌레도 꽤 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버핑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 스노우폼만으로도 이 정도 먼지는 떨어낼 수 있기에,,,ㅎ

왁스를 자주 시공하면 도장면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크래치를 아예 막을 수는 없지만요.

 위는 다목적세정제 뿌린고나서 행궈주는 장면인데요. 물이 도장면에 붙어있지를 못합니다.ㅋㅋ 물론 흙탕물을 지나서 튀는 흙먼지는 왁스도장면 위에 달라 붙어 버리더군요. 그런 경우는 아래만 버핑을 합니다.



고압세차로 먼지를 떨어내고 다목적 세정제로 벌레붙은 곳과 유리창 먼지 심한 부분과 휠에 뿌려줍니다. 담배 한 대 피우고 고압으로 다시 닦아냅니다.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스토우폼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게 요즘 세창장에 설치된 스노우폼은 점도가 낮아서 사진처럼 되지 않습니다. 저는 퍼피츄얼폼샴푸를 따로 구매하고 렌스를 구입해서 뿌립니다.​

담배 한 대 피우고 고압세차로 비눗물을 깨끗이 닦아 냅니다. 이때 앞 뒤 문짝 열고 아래쪽 비누거품 제거 꼭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떡져요. 이제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서 물기를 닦아 냅니다. 천장은 큰 수건을 던져서 닦아냅니다. 수건 1 개로는 좀 부족한 듯 합니다. 두 개가 좋아요. 차가 크다 보니,,,쩝. 이렇게 물기 닦기전에 세차장에 있는 블로우건(바람 나오는,,)으로 손잡이, 사이드미러, 앞 아래 그릴은 꼭 물기를 날려주어야 합니다. 안그러시면 하나마나입니다. 물이 줄줄 흘러 자국이 남습니다.(ㅠ)

자이몰 티냐늄 카나우바 왁스, 이게 8온스 짜리인데 5개월만에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요 사진에서 더 사용해서 이제 딱 한 번 정도 더 사용할 분량만 남았네요. 자이몰 티타늄 냄새도 좋습니다. 맨손으로 왁스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저는 첫 날만 맨손으로 하고 다음은 다 어플리케이터 사용했습니다.

저는 왁스를 참 많이 바르는 것 같아요.두껍게 바른달까요. 저러면 버핑타월로 닦아낼 때 힘든거 맞습니다. 하지만 도장면이 더 깔끔해지는 것도 맞습니다. 물론 카나우바 왁스가 리헤이즈 현상때문에 많이 바르면 리헤이즈만 더 심해 진다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이번 여름 경험해 본 봐에 따르면 바른 왁스의 양이라기 보다는 날씨에 영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기온이 28도 이상이면 얇게 바르든 두껍게 바르든 리헤이즈 현상은 일어납니다. 물론 조금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찾았지요.

꼼꼼히 왁스 바른 모습인데요. 여름철 왁스는 밤에 하세요. 밤에 해 놓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경화시간이 꽤 지난 상태라 뙤약볕에 주행을 해도 리헤이즈 현상이 좀 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왁싱 끝~!  / 추석 연휴 후에는 새로 구입한 자이몰 콩쿠르로 시작합니다.^^


'My Precious >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교 졸업.  (0) 2018.02.11
1 년간 같이 자도 따로 사는 듯 했던 준수험생 아들들이 돌아왔다.   (0) 2017.12.06
제 2차 원정  (0) 2016.05.05
2015 아듀  (0) 2016.02.07
베네딕도 성요셉 수도원  (0) 201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