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s

성북동 추억여행.

는 여행 중, 이번은 지구다! 2015. 5. 6. 23:22


의도치 않았다. 아침부터 차에 타고 있는 보리가 쉬야를 해야 하는데 그 큰 견님이 혜화동 한 복판에서 쉬야를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차를 성북동 정법사로 몰았다. 오랫만에 성북동 고급 주택가의 한적함을 접하고 천천히 내려오다가 잠시 들른 성북동 성당,,,, 수도원당시 주말마다 주말미사를 봤던 곳.

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 회) 수도원 정문: 여기 출신 친구들 추억돋으라고 정문앞에서 찰칵찰칵 ㅋ.

​  저 나무 주변 벽돌을 지금은 40이 넘은 그 친구들이 시멘트 묻혀가며 쌓은 걸로 아는데,, 잘 있더군.

내 20살 짧은 시절 머문 그 곳,,, 짧지만 오랫 시간 각인되어 남은 그 추억의 장소. 

저 창문 하나 하나에서 있었던 일들이 눈앞을 스친다.

영훈아 다음에 만나자. ^^